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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

황유성 땅을 벗어 하늘로 (디카시) / 황유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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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종합문예유성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6-04-26 22: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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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을 벗어 하늘로 (디카시) / 황유성

발목의 그림자 풀잎에 내려놓고
한 줄 바람에 몸을 실어 창공을 난다
치맛자락은 구름 따라 흩날리고
이름 없는 하늘이 부드럽게 부르면
오늘 나는, 땅을 잊은 새가 된다.


*디카시 사진은 아래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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