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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황유성


 

야생마 / 작사 황유성

무거운 책임감을 지고
거친 정글에 이리저리 부딪히며
앞만 보고 달려왔다

뜨거운 가슴을 감추고
거센 풍랑에 넘어지고 부서지며
쉼 없이 달려왔다

허기진 계절이 수없이 피었다 지고
굽이굽이 고갯길 달려오는 동안
불가능이 가능으로
불행이 행복으로 바뀌어 간다

황유성 음악분수 환상곡(디카시) / 황유성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종합문예유성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-07-24 18:40

본문

음악분수 환상곡 (디카시) / 황유성

분수는 밤의 선율 타고 춤추고
물방울은 별의 언어로 흩어진다

바람은 아이들 웃음 실어 나르며
물결 위에 반짝이는 시를 수놓는다

불광천은 찰나를 환상으로 번역한다.


*"불광천 음악분수대" 디카시 사진은 아래 네이버 블로그의 파란색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세요.
https://m.blog.naver.com/ysinsu2/2239457090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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